[당신이 혹하는 사이2] 530GP 김일병 총기난사 사건 북한군의 소행?

2021. 8. 21. 03:12일상

당신이 혹하는 사이2

지난 20일 방송된 당신이 혹하는 사이2에서는

530GP 김일병 총기난사 사건의 음모론과 그 안에 진실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요,

내용이 가히 충격적임과 동시에 분노가 차오릅니다..

 


530GP 김일병 총기난사 사건은 2005년 6월 19일 새벽,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530GP에서 누군가 내무반에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해 무려 8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죠..

범인은 그 날 선임과 함께 야간 초소에서 근무를 서고 있었던 김 일병으로 서둘러 결론지어졌고

육군 조사단은 그의 범행 동기를, 선임들의 가혹행위와 언어폭력 때문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범인은 결국 김일병으로 마무리가 되었죠.


당시 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는 16년이 지난 지금도 견딜 수 없는 아픔으로 남아있습니다..

 


근데, 이에 여러 음모론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음모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전 사건의 전말을 듣던 유빈은

"범인이 아닌 척했으면서 왜 자백을 하냐?"며 의문을 제기했었는데요 

 

특히 가장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음모론은 김일병의 범행이 아니라 북한의 소행이라는 주장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증거 사진과 영상을 본 유빈은 "나 같아도 의심했을 거 같다"고 말하며 공감했었습니다.

이어 당시 사건 검안의가 인터뷰 영상에 등장하자 유빈은 깜짝 놀라면서도

"당시 유가족분들이 부검을 원하지 않았다"는 검안의의 말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또한 유빈은 "수류탄이 터졌는데 어떻게 내무반이 그렇게 깔끔할 수 있었는지?", "부검을 왜하지 않았는지?" 

사건에 몰입하며 예리한 질문을 쏟아냈었는데요.

윤종신의 집에 모여 음모론을 이야기 했던

변영주, 송은이, 봉태규, 유빈,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는 모두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은이는"이건 기만한거예요. 유가족들을"이라며 분노했구요


 

끝으로 유빈은

"진실을 꼭 밝혀달라"고 호소하는 사건 피해자의 아버지의 인터뷰에 속상함을 감추지 못하며

고개를 떨구더라구요..

 

사건이 뭔가 찝찝하게 끝났다라는걸 보여주는 내용이였습니다..

많이 안타깝네요

꼭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겠습니다

음모론도 나름 신빙성이 있는것 같네요